독일을 방문 중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독일의 MIT라고 불리는 아헨공과대학교와 로봇 공학 등 미래산업 육성과 우수 기술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.
두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로봇 공학과 산업 디지털화 분야의 정보 공유는 물론 상호 인적교류, 기업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관계를 형성해나갈 계획입니다.
아헨공과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울리히 뤼디거 아헨공과대학 총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.
이번 협약은 지난해 이민근 안산시장이 아헨공과대학교를 방문해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협력 확대 및 전략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입니다.
울리히 뤼디거 아헨공과대학교 총장은 "이번 협약 체결로 안산시와 한층 발전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"고 말했고, 이민근 시장은 "첨단로봇·제조 중심의 글로벌 경제자유도시로 도약할 안산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"고 화답했습니다.
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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